여성그룹 ‘씨야’ 탈퇴를 선언한 남규리(24)가 배우로서 새 출발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남규리 측은 13일 공식 보도 자료를 통해 “엠넷 미디어와의 전속 계약은 이미 종료됐다. 남규리가 ‘씨야’로 재합류 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엠넷미디어와의 계약은 지난 2월 2일까지였다. 남규리가 평소 연기에 관심을 갖고 있어 엠넷미디어와 재계약을 하지 않고 신인 연기자로서 새 출발 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또 “가수가 아닌 배우로 새 출발하는 남규리는 그동안 전속계약과 관련해 씨야의 나머지 멤버들에게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판단 하에 대외접촉을 자제해 왔다. 이제 신인배우로서 새 출발하기 위해 차근차근 준비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규리에 대한 전속권을 주장하고 있는 ‘씨야’ 의 소속사인 코어콘텐츠미디어측은 오는 19일 남규리를 대신할 새 멤버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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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NTN 우혜영 기자 woo@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