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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 “인순이와 한무대 서는 자체가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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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선배 인순이와 한 무대 오르는 벅찬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록시 역을 맡은 옥주현은 5일 오전 경기도 성남아트센터에서 진행된 뮤지컬 ‘시카고’의 프레스콜 및 기자간담회에서 “이 작품은 저에게 정말 특별하다.”며 공연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얼마 전 미국 브로드웨이에 다녀온 옥주현은 “브로드웨이 극장에 걸린 ‘시카고’ 사진을 보고 더 좋은 공연을 보여드려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유명하신 선배님들과 함께 무대에 오르게 됐다. 특히 인순이 선생님과 무대에 선다는 것 자체가 가문의 영광”이라며 환하게 웃었다.

옥주현은 “사실 제가 맡은 역할이 인순이 선생님이 맡으신 역을 밟고 올라서야 해서 초반에는 마음고생을 했다. 하지만 이젠 그런 생각을 버리고 연기에 집중했다.”며 “둘의 구도가 재밌기 때문에 무대에서 비춰졌을 때 색다른 재미를 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뮤지컬 ‘시카고’는 2007년 브로드웨이 오리지널 스태프들로부터 전수받은 벨마 역의 최정원과 록시역의 옥주현 배해선이 2008년 이어 2009년 공연에도 함께한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2000년 초연 당시 폭발적인 가창력과 강한 카리스마로 무대를 압도했던 인순이가 벨마 역으로,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허준호가 빌리 역으로 9년 만에 합류한다.

옥주현 인순이 허준호 최정원 배해선 등 초호화 캐스팅을 자랑하는 뮤지컬 ‘시카고’는 6월 5일부터 29일까지 경기도 성남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 사진=강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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