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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철♡윤정 “5년전 ‘신인상’ 트로피주며 첫 대면”

작성 2009.06.08 00:00 ㅣ 수정 2009.06.0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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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연인’ 가수 장윤정(29)과 방송인 노홍철(30)의 첫 대면은 5년 전 ‘신인상’ 트로피를 주고 받는 자리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8일 장윤정의 소속사는 서울신문NTN과의 전화통화에서 “장윤정과 노홍철이 공석에서 첫 만남을 가진 것은 2004년 연말시상식인 MBC ‘가요대전’에서였다.”고 밝혔다.

당시 장윤정은 MBC ‘가요대전’에서 ‘어머나’로 여자가수 부문 신인상을 차지했다. 남자 신인상 부문에는 이승기가 무대에 올랐다.

시상자로 오른 노홍철은 장윤정에게 트로피를 전달했으며 잠깐이었지만 이것이 두 사람의 공석에서의 첫 만남이 됐다.

이후 두 사람의 연을 이어준 첫 프로그램은 MBC ‘만원의 행복’이었다.

장윤정의 소속사 측은 “장윤정이 ‘짠짜라’로 활동했던 2005년 9월, MBC ‘행복주식회사 - 만원의 행복’추석특집 편에 함께 출연하게 되며 다시 만났다.”며 “당시 두 사람은 ‘만원송’을 듀엣으로 부르게 됐는데 둘 다 유쾌한 캐릭터를 지닌터라 즐겁게 녹음을 마쳤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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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의 관계가 연인으로 발전한 것은 근래에 들어서였다.

소속사 측은 “약 2년 전부터 노홍철의 마음을 확인했지만 연인 사이가 된 것은 한달 전 쯤 일”이라며 “장윤정이 ‘골미다’에 함께 출연하게 되면서 일반인과 맞선을 봐야하는 상황이 됐고, 장윤정의 마음이 편치 않았다. 이에 장윤정은 노홍철과의 사이를 숨기지 않기로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또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의 사이를 알린 이유에 대해 “두 사람 모두 서른에 즈음으로 연애할 수 있는 나이기 때문에 자연스럽다고 생각했다.”며 “소속사 양측 모두 두 사람의 의사를 존중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발전될 가능성에 묻자 “한 살 차이로 친구처럼 지낸다. 아직 결혼을 전제한 만남은 아니지만 당당하게 사랑을 밝힌만큼 긍정적으로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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