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노홍철이 연인이던 가수 장윤정과의 관계에 대해 입을 열었다.
노홍철은 11일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된 ‘무한도전’ 녹화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장윤정과 연인이 아닌 친구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노홍철은 “(여기서) 이렇게 말하는 게 맞는 건지 모르겠다. 짧은 생각이긴 하지만 현재 말을 아끼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을 했다. 사실 한마디 하는 것이 나 혼자의 일이 아니라 다른 친구와도 연관이 있으니...”라며 조심스럽게 운을 뗀 후 세간의 소문에 대해 “장윤정씨는 성격이 좋은 친구고 사귀면서도 다툰 적이 한 번도 없었다.”고 말했다.
또 노홍철은 “우리 관계가 연인이 아닌 친구가 된 것 뿐이다.”며 변함없는 친구 사이로 지낼 것임을 시사했다. 이어 “보도 이후 장윤정씨와 통화를 했다.”며 “윤정씨도 말한 것처럼 좋은 감정으로 잘 지내겠다.”고 말했다.
2009년 5월부터 노홍철과 장윤정은 연인관계를 유지하다 정식으로 교제한지 1년이 안 돼 다시 친구 관계로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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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