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이슈메이커’ 패리스 힐튼이 통 큰 씀씀이로 또 한번 화제를 모았다. 이번엔 애완견 전용 고급 맨션을 지은 사실이 알려진 것.
힐튼은 최근 자신의 애완견 17마리가 살 고급 맨션을 베버리힐스 자택 내부에 지었다. 이는 힐튼이 미국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트위터’를 통해 새로 만든 애완견 집 사진을 직접 찍어 올리면서 알려지기 시작했다.
사진 속 애완견 맨션은 보통 개집과는 차원이 달랐다. 외형과 내부 가구 등이 모두 고급 빌라를 그대로 축소해 만들어 놓은 듯 했다. 빌라 앞에는 애완견용 간이 쇼파와 테이블을 설치했는데 전망을 고려해 풀장 앞에 놓은 것이 특징이다.
이에 대해 힐튼은 “나는 내 아이들(개)을 너무 사랑한다. 이들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어떤 것이던 마다하지 않겠다”면서 “이번에 17마리 애완견들이 살 수 있는 맨션을 지은 것도 너무나 자랑스럽다”면서 만족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해외 팬들은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독특한 힐튼의 사고 방식을 그대로 드러낸 재미있는 일”이라고 받아들이는 사람도 있었지만 “물려받은 유산으로 너무 사치를 하는 것 아니냐”는 부정적인 시각을 나타낸 이들도 있었다.
한편 힐튼은 최근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뜨거운 하룻밤을 지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또 한번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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