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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공식’ 깬 가수①] 여름엔 ‘여가수 + 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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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니까 댄스죠”

”여가수? 섹시야 청순이야?”

”요즘 가수, 예능 안하면 인기 없어요”

가요계에 ‘흥행 공식’이 되버린 고정관념들이 있다.

이 공식들만 철저히 지켜내도 소위 ‘기본빵은 한다’는 것이 가요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하지만 어떤 공식에도 ‘예외’는 존재하기 마련.

독단적 행보로 사랑받고 있는 가요계의 이단아(異端兒)들. 그들의 외고집이 이 시대의 대중에게 통하는 이유를 분석해 본다.

# ‘공식①’ 여름 = 여가수 + 댄스 [ Except - 케이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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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가요계’는 크게 두 가지 키워드로 좁혀진다. 여가수, 그리고 댄스.

노출의 계절이 오면 여가수들의 본격적인 ‘몸매 대결’이 시작된다. TV에는 아찔한 의상을 걸친 여가수들이 가득하고 거리에는 빠른 비트의 댄스 곡들이 넘쳐난다. 매년 여름 반복되는 ‘섹시퀸들의 귀환’은 더이상 새로운 뉴스가 아니다.

여기에 ‘예외’를 남긴 남성 발라드 가수가 있다. 현 가요 상위권 차트 중 유일무이한 ‘발라드 남성’ 가수 케이윌(K.will)이 그 주인공.

지난해 ‘러브 119’로 1위 후보에 오른 그는 올해 ‘눈물이 뚝뚝’과 ‘1초에 한방울’를 내리 히트 시키며 현재 정상권에 머무는 단 한명의 남성 솔로 발라드 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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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째 음반 제작에 몸 담고 있는 매니저 L씨는 “여름에 남성 가수가 그것도 발라드로 승부를 건다는 것 자체가 어찌보면 무리수”라며 “케이윌은 아주 흔치 않은 케이스”라고 덧붙였다.

케이윌의 경쟁력에 대해 “여름철 지루하게 느껴지는 정통 발라드를 젊은 감각으로 소화해냈다.”고 설명한 그는 “20대 보컬리스트 중 가장 깊이있는 보컬 표현이 가능하다는 점도 성공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 [’흥행공식’ 깬 가수 ②, ③]에 계속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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