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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AFC챔스에서 ‘포효’…호주언론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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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K리그의 서울과 포항 두 팀이 8강에 오르며 자존심을 세웠다.

특히 포항이 16강에서 호주 뉴캐슬 제츠를 상대로 거둔 6-0 승리는 호주 언론과 팬들을 경악케 하며 한국 축구의 강함을 각인시켰다.

포항은 지난 24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AFC 16강전에서 뉴캐슬을 맞아 최효진의 해트트릭 등 6골을 터뜨리며 6-0으로 승리했다.

‘데일리 텔레그래프’와 ‘뉴캐슬 헤럴드’ 등 호주 언론들은 “악몽” “도살 당한 뉴캐슬”이라는 표현으로 대패 소식을 전했다.

팬들도 팬사이트에 “호주 축구의 치욕”(Parksey 10), “차라리 경기를 보지 않았어야 했는데”(NBUnited) 등의 글로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일부 팬들은 포항의 경기력에 감탄하며 실력 차이였다고 인정했다.

네티즌 ‘The Dunster’는 “포항이 잘한 것”이라면서 “이길만한 경기를 했고 그들에게 어울리는 점수차가 나왔다.”고 썼고 ‘Dazzainjapan’는 “이정도 결과도 선방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포항의 압도적인 승리는 조별리그에서 J리그에 비해 약세를 보였던 K리그에 대한 인식을 바꿔놓기에 충분했다.

FC서울도 16강 원정경기에서 승부차기 끝에 가시마 앤틀러스를 꺾고 8강에 포항과 함께 오르면서 J리그와 각각 두 팀씩 균형도 맞췄다.

한편 대회 8강전은 9월 23일 또는 24일과 같은 달 30일에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진다. 대진추첨은 오는 2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AFC하우스에서 열린다.

사진=호주 sportal.com.au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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