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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 젖은 엠마 왓슨, 속옷 노출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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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원망스러워.”

엠마 왓슨이 영화 ‘해리포터와 혼혈왕자’ 특별 상영회에 참석했다가 마침 쏟아진 폭우로 곤욕을 치렀다.

패션 아이콘으로 떠오른 왓슨은 이날도 가슴이 깊게 파인 롱드레스로 한껏 멋을 부리고 등장했다.

그러나 비가 너무 많이 쏟아지자 드레스가 젖을 것을 염려해 옆단을 살짝 들춘 순간, 베이지색 속옷이 카메라에 포착되고 말았다.

비에 젖어 곤혹스러운 사람은 왓슨 뿐이 아니었다. 해리포터 역의 다니엘 레드클리프는 우산을 쓴 보람도 없이 멋지게 차려입은 회색 정장이 모두 젖어 버렸다.

결국 얼룩이 지고 쭈글쭈글해진 정장을 입고 레드 카펫에 서야 했다.

이밖에도 론 역의 루퍼트 그린트와 말포이 역의 톰 펠튼도 우산을 받쳐 들고 어렵사리 포토존에 섰다.

한편 ‘해리포터와 혼혈왕자’ 특별 상영회는 폭우에도 불구하고 해리포터 스타들을 보려고 15시간 이상을 기다린 팬들이 있을 만큼 큰 관심을 끌었다.

특히 왓슨이 최근 인터뷰에서 해리포터 시리즈 촬영을 마지막으로 은퇴 할 뜻을 시사하면서 관심은 더욱 높아졌다.

신비로운 마법 전투에 주인공들의 멜로 스토리가 가미된 ‘해리포터와 혼혈왕자’는 15일 개봉한다.

사진=metro.co.uk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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