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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에너지 이용하는 ‘첨단 텐트’ 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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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녹색 바람’을 타고 ‘녹색 텐트’의 탄생이 예고됐다.

대체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태양열 에너지를 저장·활용할 수 있는 텐트 개발이 추진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태양열을 이용해 에너지를 생산하는 것은 물론 에너지를 저장해 필요할 때마다 쓸 수 있도록 한다는 ‘미래형 에너지저장 텐트’의 개발계획을 밝힌 건 영국 이동통신 서비스업체인 오렌지. 오렌지는 디자인 전문업체와 공동으로 특수 원단을 사용한 텐트를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오렌지 태양열 콘셉트 텐트’로 명명된 이 상품의 개발이 성공하면 텐트만 갖고 야외에서도 에너지를 언제든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텐트에 휴대폰을 연결해 충전한다든가 밤에 텐트를 환하게 밝히는 일도 가능해진다.

한겨울에도 텐트만 있으면 추위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 외부기온이 사용자가 설정한 일정 수준으로 떨어지면 저장한 에너지를 활용해 자동으로 바닥난방이 들어오는 자동시스템 덕분이다. 이를 위해 텐트에는 센서와 저항이 설치 된다.

이동통신기술도 접목된다. 예컨대 캠핑장이나 야외공연장 등 텐트가 옹기종기 몰려 있는 곳에서 ‘내집’을 찾지 못할 경우 휴대폰 문자를 보내면 텐트에 설치된 신호기가 켜지면서 주인에게 위치를 알려주게 된다. 전파를 이용해 먼 거리에서 정보를 인식하는 기술인 RFID(Radio-Frequency IDentification)를 응용한 ‘글로-케이션’ 장치다.

오렌지 측은 “아직은 분명 미래형 콘셉트 상품이지만 제작과 사용에 필요한 기술은 머지 않아 개발될 것”이라며 상품개발과 상용화를 자신하고 있다.

사진=네오문도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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