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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언론 “해운대 특수효과 할리우드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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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재난 블록버스터를 표방한 영화 ‘해운대’가 뛰어난 특수효과로 해외에서 호평을 받았다.

미국 영화잡지 ‘할리우드리포터’는 지난 27일 신작 리뷰 기사에서 해운대를 “(진행은) 느리지만 끝내는 충분한 액션과 특수효과를 보여주는 영화”라고 소개했다.

잡지는 “휴먼드라마가 제법 길게 펼쳐지지만 마지막 45분의 특수효과로 만족할만한 피날레를 이끌어 낸다.”고 호평했다. 또 “이 영화는 한국 관객들에게 할리우드 수준의 특수효과를 보여줄 것”이라고 썼다.

할리우드리포터는 특수효과 뿐 아니라 배우들도 높게 평가했다.

잡지는 설경구, 하지원, 박중훈, 엄정화 등 주연배우들을 언급하며 “멜로드라마에 잘 어울리는 캐스팅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캐릭터들은 후반 재난 상황도 잘 소화했다.”고 썼다.

또 “재난 속에 인물들의 관계를 녹여내는 장치들이 고전 ‘포세이돈 어드벤처’를 연상시킨다.”고 비교하기도 했다.

해운대를 다방면에서 좋게 평가한 할리우드리포터는 이 영화가 ‘쓰나미’라는 소재로 세계 보편적인 위기의식을 건드린다며 22개국 선판매 소식도 보도했다.

한편 지난 22일 개봉한 해운대는 개봉 5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배급사 집계)하며 올해 한국 영화 중 첫주 최다 관객을 동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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