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숨 넘어가겠네…” 41자 이름 멕시코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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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hadaranyakopanishadvivekachudamani Erreh.

자음과 모음이 뒤죽박죽 섞여 있는 이건 과연 단어일까 문장일까. 둘 다 아니다. 멕시코에 사는 한 남자의 이름이다.

읽기도, 발음하기도 어렵지만 한번 부를 때 숨이 넘어갈 정도로 길다는 게 이 남자가 가진 이름의 특징. 이름에 쓰인 알파벳 글자는 무려 41개다. 현지 언론은 “멕시코 코아우일라 주에서 가장 긴 이름의 소유자”라며 “이 정도면 ‘세계에서 가장 긴 이름’으로 기네스북에도 충분히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부모님이 인도의 한 시집을 보면서 영감을 얻어 지어주신 이름”이라면서 “순수한 사람이라는 뜻이 들어 있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긴 이름을 가진 사람이 발견된 건 최근 멕시코 당국이 시작한 ‘캠페인 내 이름은 영원한 것’을 통해서다. 멕시코의 주민등록에 관한 법 제정 150주년을 맞아 멕시코 당국은 자녀에게 쉬운 이름 지어주기를 권하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멕시코 당국은 이를 위해 부르기 힘들거나 친구들에게 놀림거리가 될 수 있는 이름들을 골라냈다. 발음도 어렵고 본인도 괴로운(?) 이름의 대표적인 사례 중 하나로 멕시코에서 가장 긴 이름 ‘Brhadaranyakopanishadvivekachudamani Erreh’가 뽑힌 셈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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