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중국

‘머리 둘 달린 뱀’ 쌍두사 中서 태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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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둘 달린 뱀이 중국에서 태어나 해외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중국 장시성 주장시에 사는 리우 씨는 관상용으로 뱀을 기르려 수정란들을 사다가 부화시켰는데, 그 중 머리가 둘 달린 뱀을 발견했다고 해외 매체들이 보도했다.

리우 씨는 현지 뉴스사이트 다장왕(dajiang.org)과 한 인터뷰에서 “막 부화한 뱀들을 자세히 보다가 하나가 조금 다르게 생긴 것을 알았다.”면서 “자세히 보니 머리가 둘이었다. 매우 놀랐다.”고 처음 본 당시를 회상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뱀의 두 머리는 각각 모든 기능이 가능하다. 두 입 모두 먹이를 먹을 수 있고 눈 역시 따로 볼 수 있다.

다른 뱀들과 다른 점은 눈이 조금 흐릿하다는 것뿐인데 이 역시 첫 허물벗기를 거치면 괜찮아 질 것으로 리우 씨는 기대했다.

이 ‘두 머리 뱀’을 검사한 지역 야생동물 보호센터 측은 “유전적인 돌연변이로 추측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같은 머리가 두 개인 뱀은 ‘쌍두사’라고 불리며 10만분의 1정도 확률로 태어난다고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도 2006년 수원에서 발견돼 언론에 보도됐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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