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가 미국 진출 후 첫 레드카펫을 밟았다.
원더걸스는 지난 9일 오후(현지시간) LA에서 열린 ‘틴 초이스 어워드’에 참석 했다.
‘틴 초이스 어워드’는 미국의 메이저 방송사인 FOX사가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매년 10대들의 투표에 의해 음악, 영화, 스포츠, TV, 패션 부분의 인기 스타를 선정한다.
원더걸스는 이날 시상식 후보에 오르지는 않았지만 미국 내 같은 소속사 가수인 조단 스팍스, 오너 소사이어티와 함께 무대 바로 앞 VIP석에서 시상식을 관람했다.
수많은 취재진들의 플래쉬 세례 속에 당당하게 레드카펫에 입장한 원더걸스는 영어로 자기소개를 하고 미국 데뷔곡 ‘노바디’의 춤과 노래를 선보이며 인터뷰를 진행했다.
원더걸스는 “미국 진출 후 처음으로 이렇게 큰 시상식에 초청받아 레드카펫을 밟게 돼 무척 설렌다. 내년에는 우리도 이 무대에서 멋진 공연을 펼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더걸스는 LA일정을 마치고 애리조나주의 글렌데일로 이동해 공연을 일정을 이어간다.
사진제공 = JYP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우혜영 기자 woo@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