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이스라엘시 “인어 사진 찍으면 100만 달러”

작성 2009.08.13 00:00 ㅣ 수정 2012.07.10 17:37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세계 이슈 케챱 케챱 유튜브 케챱 틱톡 케챱 인스타그램
이스라엘 하이파 부근의 키르바트 얌(Kirvat Yam)자치시가 인어를 발견하는 사람에게 1백만 달러(약 12억원)를 주겠다고 발표해 화제가 되고 있다.

키르바트 얌에서는 지난 수개월동안 수십건의 인어 목격담이 전해졌다. 목격자들은 “전설상의 인어처럼 상체는 여성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하체는 물고기 모양”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현지 언론은 “인어가 주로 석양무렵에 나타나 돌고래 처럼 물질을 하고는 사라졌다.”고 보도했다. 인어 존재의 증명은 인어를 생포할 필요는 없으며 확신시킬 만한 사진 만으로 충분하다. 현재 이 지역에는 인어의 모습을 보려는 관광객들이 저녁무렵이면 카메라를 들고 해안가에 몰려들고 있다.


키르바트 얌 자치시 대변인 나티 질버먼(Natti Zilberman)은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이 아니라고 부인하면서도 이번 인어찾기 홍보로 인한 관광객의 증가를 은근히 기대 하는 눈치다.

질버먼은 “정말 인어의 존재가 증명되어 1백만 달러를 지불한다고 해도 인어를 보기위한 관광객으로 1백만 달러 이상의 가치를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김형태(tvbodaga@hanmail.net)

추천! 인기기사
  • 딸에게 몹쓸짓으로 임신까지...인면수심 남성들에 징역 20년
  • 지옥문 열렸나…이란 미사일에 불바다 된 이스라엘 하늘
  • 기적이 일어났다…엄마가 생매장한 신생아, 6시간 만에 구조돼
  • “남편에게 성적 매력 어필해야”…‘12세 소녀-63세 남성’
  • 우크라 드론에 완전히 뚫린 러시아 본토… “자체 생산 드론,
  • 러시아, 발트해 앞마당도 뚫렸다…우크라의 러 함정 타격 성공
  • 마라톤 대회서 상의 탈의하고 달린 女선수에 ‘극찬’ 쏟아진
  • 1살 아기 성폭행한 현직 경찰, ‘비겁한 변명’ 들어보니
  • 이란의 ‘놀라운’ 미사일 수준…“절반은 국경도 못 넘었다”
  • ‘남성들과 선정적 댄스’ 영상 유출, 왕관 빼앗긴 미인대회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김성수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