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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팬 도롱뇽’ 아홀로틀 멸종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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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처럼 생겨 애완동물로 인기가 높은 일명 ‘피터팬 도롱뇽’이 심각한 멸종 위기에 놓인 것으로 밝혀졌다.

평생 탈바꿈하지 않고 성장해 ‘피터팬 도롱뇽’이라는 별명으로 자주 불리는 아홀로틀(우파루파)은 아가리가 머리 양쪽으로 튀어나오고 꼬리가 지느러미처럼 발달하는 등 생김새가 특이하다.

국립 자율 멕시코 대학의 루이스 잠브라노 박사가 이끄는 연구진은 “멕시코 소치밀코(Xochimilco)를 중심으로 야생에 서식하는 아홀로틀을 조사한 결과 그 개체수가 700~1200마리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저널 ‘바이올로지컬 컨저베이션’(Biological Conservation)에서 발표했다.

애완동물로 사랑을 받으면서 야생 아홀로틀은 지난 10년간 남획됐고 제대로 보호를 받지 못해 그 숫자가 현격히 준 것으로 보인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연구진은 “10년 전에 비해 개체수가 60분의 1로 확줄었다. 멕시코에서 1200마리 정도 남았으며 그나마도 멕시코 중심 소치밀코 내 지역 6곳에 산발적으로 서식한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지금이라도 개체수를 확보하려면 보호 대책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국제 자연보호협회는 멸종 위기에 놓인 아홀로틀을 레드 리스트로 분류했다.

사진=BBC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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