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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원짜리 ‘헤비급’ 애완 바퀴벌레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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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앞으로 검지만한 바퀴벌레가 지나간다면 선뜻 잡을 수 있을까?

호주 시드니 대학교는 지난 주말 학교 개방 행사에서 길이가 85mm 넘는 초대형 바퀴벌레 ‘히스클리프’(Heathcliffe)를 전시했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와 북 퀸즐랜드에 서식하는 ‘히스클리프’는 세계에서 가장 무거운 바퀴벌레로 성충의 무게가 30~35g이나 나간다. 모든 곤충을 통틀어도 ‘헤비급’에 속한다.

시드니 대학교 생물학과 네이선 로 박사는 현지언론 ‘데일리 텔레그래프’와 한 인터뷰에서 “히스클리프는 호주 가정에 흔히 나타나는 미국이나 독일 바퀴벌레와 전혀 관계가 없다.”며 이 종의 희귀성을 설명했다.

이어 “수명이 무려 8년이나 된다. 비슷한 종류의 곤충들과 비교했을 때 매우 놀라운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 박사의 설명에 따르면 히스클리프 바퀴벌레는 애완용으로 인기가 많아 한 쌍에 100호주달러(약 10만원) 정도 가격으로 팔린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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