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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새코너 ‘워워워’ 논란…개념無 vs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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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의 새코너 ‘워워워’가 구설수에 휘말렸다.

지난 30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는 ‘성공시대’ 등 일부 코너가 빠지고 새로운 코너 ‘워워워’를 선보였다.

‘워워워’는 매사에 비관적인 절망이라는 이름의 고등학생이 “넌 어려서 몰라.”를 외치며 두 어린이의 희망을 절망으로 바꾸는 것이 주 내용.

절망이는 10년 뒤 멋진 청소년이 돼있을 것을 꿈꾸는 어린이에게 “10년 뒤? 너 군대가. 삽질해. 땅만 파. 여자 보는 눈도 바뀌어. 할머니만 봐도 미쳐.”라며 절망감을 안겼다.

이어 어린이들이 소풍에 들떠있자 “소풍가? 내일? 비와. 가는 데만 3시간. 줄 서서 타는 데 2시간. 밖은 벌써 어두워.”를 외쳤다.

방송 후 ‘워워워’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은 재미있었다와 웃고 넘기기엔 문제가 있다는 의견으로 팽팽하게 엇갈렸다.

재미있었다는 시청자들은 “완전 대박이다. 다음 주가 기대된다.”, “이렇게 크게 웃어보긴 처음”이라며 새로운 대박 코너의 탄생을 반겼다.

반면 “군대에 관한 발언도 그렇고 웃고 넘기기엔 내용자체가 좀 문제가 많아 가족들과 보기 거북했다.”, “할머니만 봐도 미쳐? 아무리 개그라도 너무했다.” 등 일부 발언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폐지를 요구하기도 했다.

하지만 ‘워워워’는 일부 내용을 제외하면 시청자들의 반응이 좋고 이제 첫 선을 보인 만큼 시청자들의 지적을 수용하고 진정한 대박 코너로 거듭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날 방송된 ‘개그콘서트’는 23.2%(TNS미디어코리아)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KBS 2TV ‘솔약국집 아들들’에 이어 주말 전체 시청률 2위에 올랐다.

사진 = KBS 2TV ‘개그콘서트’ 화면캡처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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