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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레이톡톡①] 김미연 “올해 신인 가수상 노려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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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의 여왕’, ‘개미허리’, ‘나 좀 봐봐봐바아~’

단박에 그녀가 떠오른다. 개그우먼 김미연. 조목조목 인형 같이 생긴 외모에 바람이 불면 그대로 날아가 버릴 것 같은 가냘픈 몸매의 소유자. 하지만 이 모든 이미지를 산산조각 내버리는 독특한 목소리를 내뱉는 그녀.

오랜 시간 방송가에서 김미연의 모습을 볼 수 없었다. 물론 비슷한 느낌의 연예인들이 많이 쏟아져 나왔지만 ‘김미연’을 대신할 캐릭터는 아직 등장하지 않았다. 그랬기에 더욱 그녀의 컴백이 반가웠을지도.

하지만 대중 곁을 다시 찾아온 김미연은 분명 변해있었다. 개그우먼으로 각인됐던 그녀가 정식으로 앨범을 내고 가수로 데뷔한다는 것. ‘음치’ 콘셉트로 연예계 발을 디뎠던 김미연이 가수를? 기자는 내심 이벤트로 기획된 일회성 앨범일거라 단정지었다.

하지만 그녀의 열정을 직접 확인하자 그녀의 꿈을 무시한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진작 앨범을 내고 싶었지만 저한테 음치 이미지가 정말 컸잖아요. 그때 바로 앨범을 내고 가수 활동을 한다고 하면 가벼워 보일까봐 참고 기다렸죠. 더 더군다나 많은 분들이 제가 트로트 음반을 낼 것이라고 예상하시던데 전혀 아녜요. 댄스장르로 앨범을 준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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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출연 몇 회 만에 김미연은 ‘얼굴 예쁘고 목소리 괴상한 애’로 시청자들의 뇌리에 깊게 파고들었다. 그랬던 그녀가 이제는 어엿한 가수로 현란한 댄스와 노래를 들고 팬들 곁을 찾았다.

“제 타이틀 곡 ‘찍었어’는 디스코와 일렉트로닉을 적절하게 섞은 댄스곡이에요. 제가 아무래도 춤은 되니까(웃음) 노래에 맞는 퍼포먼스를 다양하게 펼쳐 내야죠. 물론 라이브로 노래를 부르면서 춤을 출 생각이에요.”

MBC 무용단 출신인 김미연은 춤을 ‘무기’로 내세웠으면서도 그동안 노래연습에 올인했다. 춤만 잘 춰서 가수가 될 수 없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몇 달간 혼자서 끊임없이 노래만 불렀다. 단지 “욕을 먹지 않기 위해서”도 “행사용 가수가 되기 위해서”도 아니었다.

“제가 이수영 이승철 선배님 같은 음악적인 가수가 될 수 없죠. 태생자체가 음치였는걸요. 그래서 더 열심히 했어요. 제 자신을 알기 때문에요. 그리고 또 하나, 노력해서 안되는 게 없다는 걸 제 스스로를 통해 보여주고 싶었어요.”

다행히도 김미연은 평소 춤에 소질이 있던 터라 리듬감이 정확하다는 장점을 십분 살렸다. 결국 지난 10개월의 보컬 트레이닝을 거쳐 첫 앨범을 손에 넣을 수 있게 됐다.

“제가 2004년 개그맨 여자부문 신인상을 탔고, 그 다음해는 2005년 개그맨 여자부문 우수상을 탔어요. 올해요? 글쎄요… 2009년 신인 가수상을 노려봐도 괜찮을까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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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레이톡톡②]에 계속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 사진 = 강정화, 한윤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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