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연예

“진영아…진영언니!” 빈소 앞 통곡한 여배우들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서른일곱 해 짧은 생을 마감한 영화배우 장진영의 마지막 길은 외롭지 않았다. 1년 간 위암과 싸우다 떠난 장진영을 배웅하러 많은 동료 배우들이 빈소를 찾았다.

빈소가 마련된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 장례식장에는 지난 1일 오후부터 사망 소식을 접한 선후배 연예인들이 달려와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탤런트 김민종, 안재욱, 차태현이 비보를 접하자마자 한걸음에 찾아와 조문했으며 함께 작품에서 호흡을 맞춘 김주혁, 박해일 등이 영정 앞에 국화꽃을 바쳤다.

특히 생전 남다른 우정을 나눈 여자 배우들이 빈소를 찾았다. 전도연, 엄정화, 김아중, 공효진, 유선은 예기치 못한 동료의 죽음 앞에 눈물 지었으며 송혜교, 임수정, 한지민 등은 상심에 젖어 부축을 받으며 힘겹게 조문했다.


이밖에도 송일국, 이병헌, 김유미, 오달수, 박철, 이덕화, 김석훈 등 연예계 선후배 수십명이 1일 새벽 빈소를 찾아, 병마와 싸우다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장진영의 넋을 달랬다. 한편 故 장진영은 1일 오후 4시5분께 신부전을 동반한 호흡부전으로 사망했다.

이에 앞서 지난 해 9월 위암 선고를 받고 병원 치료를 받고 호전되는 듯 싶었지만 8월 초 미국 요양을 마치고 귀국 직후 병세가 급격히 악화돼 31일 입원했지만 끝내 세상을 등졌다.

사진=서울신문 ntn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추천! 인기기사
  • 3500년 전 매장된 ‘잘린 손 12개’ 비밀 밝혀졌다
  • 3세 여아 강간·살해한 男…“산 채로 사지 부러뜨리고 버렸다
  • “러·북한 지지한다”…77명 살해한 노르웨이 살인마, 머리에
  • 북한군 파병 진짜 이유?…“러軍 하루 평균 사상자 1500명
  • 5년 후 지구로 돌진하는 소행성 ‘아포피스’…지구 중력에 산
  • 10대 남녀, 두바이서 ‘사랑’ 나눴다가 징역 20년형 위기
  • “역사상 최초”…털까지 완벽 보존된 3만5000년 전 ‘검치
  • 부하도 고문하는 악명높은 러 장군, 우크라 드론 공격에 전사
  • “윤석열 대통령과 비교된다”…日총리, 외교 무대서 ‘국가 망
  • ‘영구적 발기부전’ 후유증 男에 보상금 5760억원…“역사상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