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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고향’ 구미호는 울고 전혜빈은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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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고향’의 메인테마 ‘구미호’ 편은 시청률 대신 배우 전혜빈을 남겼다.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2009 전설의 고향’ 여덟 번째 이야기 ‘구미호’ 편은 6.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구미호’가 ‘전설의 고향’의 대표귀신으로 매년 화제가 됐던 점을 고려한다면 다소 실망스러운 수치.

반면 이날 ‘구미호’ 편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은 상당히 긍정적이다. 시청자들은 방송 후 “역시 전설의 고향하면 구미호인거 같다.”, “한 시간 동안 짜낼 수 있는 최고의 감동을 짜냈다.” 등 호평이 주를 이뤘다.

특히 구미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전혜빈에 대한 호평이 쏟아져 눈길을 끈다.

시청자들은 “전혜빈은 비호감 캐릭터였으나 오늘 완전한 호감으로 돌아섰다.”, “구미호의 카리스마와 인간일 때의 모습 모두 잘 표현했다.”, “이사돈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았던 것 같다.” 등의 의견을 나타냈다.

한편 지난 달 10일 ‘혈귀’ 편으로 시작됐던 ‘2009 전설의 고향’은 다음주 ‘묘정의 구슬’과 ‘가면귀’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사진 = KBS 2TV ‘2009 전설의 고향’ 화면캡처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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