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동영상 공유사이트인 유튜브에서 지금까지 가장 많이 본 뮤직비디오의 순위가 공개됐다.
온라인 트래킹 집계 회사인 비저블 매저스(Visible Measures)에 따르면 역대 최다클릭수를 기록한 뮤직비디오는 미국 가수 솔자 보이(Soulja Boy)의 데뷔곡 ‘크랭크 댓’(Crank That)으로 집계 됐다. 2007년 10월 발표한 이 곡은 강한 비트의 음악으로 4억 8700만 클릭수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흑진주’ 비욘세가 지난해 발표한 ‘싱글 레이디즈’(Single Ladies) 뮤직비디오가 3억 1400만 클릭수로 2위를 차지했다. 음악전문 매거진인 롤링스톤에서 2008년 최고의 싱글 앨범으로 꼽힌 곡으로, 뮤직비디오 또한 심플함을 강조해 호평을 받았다.
3위는 마이클 잭슨의 ‘스릴러’(Thriller)가 차지했다. 1983년 발표된 이 뮤직비디오는 당시 충격적인 영상과 촬영기법으로 현재까지 ‘베스트 뮤비’로 손꼽힌다. 총 2억 9900만 클릭수를 기록했다.
이밖에도 ‘브리튼스 갓 탤런트’로 스타덤에 오른 수잔 보일의 영상과 힙밥가수 팀 발랜드의 곡 ‘어팔로자이즈’(Apologize)의 뮤직비디오 등이 톱 10에 올랐다.
다음은 유튜브에서 많이 본 뮤직비디오 Top 10(클릭수)
▲1위 솔자 보이의 ‘크랭크 댓’(Crank That)/4억 8700만
▲2위 비욘세의 ‘싱글 레이디즈’(Single Ladies)/3억 1400만
▲3위 마이클 잭슨의 ‘스릴러’(Thriller)/2억 9900만
▲4위 수잔 보일의 ‘브리튼스 갓 탤런트’ 출연 영상/2억 8600만
▲5위 머라이어 캐리의 ‘터치 마이 바디’(Touch My Body)/2억 7700만
▲6위 팀발랜드의 ‘어팔로자이즈’(Apologize)/2억 3600만
▲7위 에이브릴 라빈의 ‘걸프렌드’(Girlfriend)/2억 2800만
▲8위 리오나 루이스의 ‘브리딩 러브’(Bleeding Love)/2억 2700만
▲9위 크리스 브라운의 ‘위드 유’(With You)/2억 600만
▲10위 앨리샤 키스의 ‘노 원’(No One)/1억 8800만
사진=eurthisnthat.com(솔자 보이)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