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중국

중국 농민이 만든 1인용 ‘진짜 잠수함’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중국의 한 농민이 실제로 사용이 가능한 잠수함을 만드는데 성공해 주목을 받고있다.

안휘성에 사는 농민인 야오(陶·34)씨는 2년 간 3만 위안(약 512만원)이 넘는 돈을 투자해 이 잠수함을 개발했다.

그가 만든 잠수함의 길이는 6.5m, 높이는 1.5m이며, 일반 잠수함처럼 물을 막아주는 방수덮개와 산소관 등의 설비를 모두 갖췄다.

대부분의 동체는 기름 드럼통을 이용해 만들었으며, 세세한 설계는 야오씨가 발로 뛰고 전문가에게 자문해 직접 완성했다.

2년 여 간 연구에만 매달린 그는 대형 트럭을 이용해 잠수함을 베이징으로 운반한 뒤, 구경꾼 수 십 명이 모인 자리에서 공개적으로 시험에 나섰다.

사람들은 ‘화려하지 않은’ 정체불명의 물체에 관심을 보이다, 사람이 안에 탈 수 있는 잠수함이라는 것을 알아채고는 큰 관심을 보였다.

드디어 잠수함이 물속으로 자취를 감춘 뒤,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약 5분간 시험 작동한 결과, 아무런 이상도 발견하지 못했다.

야오씨는 무사히 잠수함 밖으로 나와 구경꾼들의 박수세례를 받았다.

그는 “밤잠을 줄이며 열심히 연구한 결과가 좋아 다행”이라면서 “이 잠수함은 그저 취미로 만든 것이기 때문에 특허 신청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드론 잡으려던 韓 FA-50, 美 로켓에 발목…폴란드가 골머
  • 사우디 공항 때린 후티, 中 부품으로 1900㎞ 미사일까지?
  • 쏘는 족족 명중한 한국산 비궁…美 기업과 다시 손잡은 이유
  • “푸틴, 3000억 날렸다”…‘전폭기 6대’ 동시 박살낸 ‘
  • 35년 살림한 아내에 졸혼 통보…퇴직 교사 남편 “연금은 내
  • “드론 100% 요격” 한국 무기 정체 공개…북한의 ‘다차원
  • “민망한 부위 다 비쳐”…‘명품 레깅스’ 심각한 품질 논란에
  • 불륜남과 남편 살해·드럼통에 시신 은닉한 아내, 사형 선고에
  • “이란군, ‘여성 성매매 조직’으로 전쟁 자금 번다”…충격
  • “5000년 만에 처음 만졌다”…‘세계서 가장 오래된 난파선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