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해외 자동차전문 웹진 모터오쏘리티는 차세대 5시리즈의 예상도를 공개하며, 내년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 웹진이 공개한 예상도는 실제 양산차의 모습을 예상해 그린 렌더링이다. 이 렌더링은 최근에 공개된 5시리즈의 스파이샷을 바탕으로 그려졌다.
공개된 렌더링을 살펴보면, 이미 출시된 신형 7시리즈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다. 날렵해진 헤드램프 테일램프는 물론, 키드니 그릴과 캐릭터 라인까지 BMW만의 새로운 패밀리룩이 적용됐다.
새로운 5시리즈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다양한 엔진 라인업이다. 기존 가솔린 엔진 외에 터보 디젤 엔진이 탑재되며, 하이브리드 엔진도 새롭게 적용된다.
5시리즈에 적용될 하이브리드는 가솔린과 전기를 사용하는 모델과 디젤과 전기를 사용하는 모델 등 총 2가지 방식이다.
새롭게 개발된 8단 자동변속기도 눈에 띄는 사양이다. 이 변속기는 스탭트로닉 방식으로 수동변속 기능을 지원한다.
차체는 탄소섬유와 알루미늄 재질을 사용을 늘려 경량화를 꾀했다. 서스펜션은 앞 맥퍼슨 스트럿, 뒤 멀티 링크가 장착된다.
이외에도 최근 BMW가 선보인 친환경 기술 이피션스다이내믹스(EfficientDynamics)가 적용된다. 이 기술은 공기역학을 이용해 차량에서 발생하는 열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재생해 사용하는 것이다.
한편, 차세대 5시리즈는 내년 3월에 열리는 제네바모터쇼에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사진=motorauthority
서울신문 나우뉴스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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