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18년간 감금 여성, 평온한 일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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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전 납치됐다가 극적으로 풀려난 제이시 두가드(29)가 두 달 만에 평온한 일상을 보내는 모습을 최근 공개했다.

두가드는 영국 대중지 더 선의 기사에서 어머니인 테리 프로빈(50)과 주로 산책을 하고 틈틈이 앨범을 보며 잃어버린 기억을 찾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에 앞선 지난 14일(현지시간) 그녀는 미국 잡지 피플을 통해 최근 모습을 먼저 공개한 바 있다. 끔찍한 기억에도 불구하고 행복을 찾겠다는 굳은 의지를 보여 많은 이들에게 응원을 받았다.

10여 일만에 다시 일상을 공개한 두가드는 “엔젤과 스타릿 두 딸을 기르는 중”이라면서 “집에 돌아오고 며칠은 악몽에 시달렸지만 가족들의 사랑으로 상처를 치유했다.”고 밝은 모습을 보였다.

더 선에 따르면 두가드는 최근 캘리포니아 주 실리콘밸리 인근으로 이사했으며 이복자매인 섀나(19)와도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어머니인 프로빈은 “딸은 누구보다 순수한 눈을 가졌다. 착하고 예의도 바르기 때문에 가족들과도 잘 지내고 있다.”고 행복해 했다.

한편 경찰에 체포된 필립 가리도(58)와 부인인 낸시(54)는 납치와 불법 감금, 성폭행한 사실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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