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중국

‘140년 묵은 17m 뱀’ 사진 진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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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밀림에서 발견했다는 약 17m 길이의 초대형 뱀이 사진과 함께 보도돼 해외 네티즌들 사이에 진위 논란이 일고있다.

이 거대한 뱀의 사진은 중국 공산당 기관지 런민르바오에 처음 게재된 것으로 도로공사가 진행 중인 장시성 구핑시 밀림에서 촬영한 것이라고 영국 뉴스사이트 아나노바가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이 뱀은 굴삭기로 땅을 파내던 인부들이 처음 목격했다. 많은 혈흔이 있는 구역에서 작업을 진행했는데, 그곳에서 거대한 보아뱀 사체를 발견했다는 것.

인부들은 “죽은 뱀 옆에 또다른 금색 보아뱀이 입을 크게 벌리고 있는 것을 봤다.”며 “굴삭기 기사는 그 자리에서 굳어버렸고 다른 인부들은 도망쳤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죽은 보아뱀의 길이는 16.7m이며 무게는 무려 300kg이나 됐다. 약 140년 정도 산 것으로 추정된다고 아나노바는 보도했다.

구핑시 당국은 지역 내에 이처럼 큰 보아뱀은 살지 않는다는 근거로 이 내용과 사진이 조작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상당수가 “불가능한 사진”이라는 의심의 댓글을 올렸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은 신화 속 동물 용(龍)을 언급하며 중국에는 실제로 있을 수도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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