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잠자는 사자’를 얼떨결에 훔친 도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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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치고 보니 사자였어?

각종 금품과 현금, 값비싼 전자제품 등을 주로 훔치는 평범한 도둑과 달리 독일의 한 도둑은 맹수를 훔쳤다.

그것도 자신이 훔친 줄도 모르고 데려가다가 발견해 황당함을 주고 있다.

영국 BBC에 따르면 이 도둑은 한 서커스단이 이동할 때 쓴 승합차를 한 대 훔쳤는데, 놀랍게도 안에는 사자 한 마리가 잠들어 있었다.

조사결과, 이 도둑은 사자가 잠든 차를 훔쳐 달아나다가 교통사고를 낸 뒤 길가에 차를 버려두고 도망친 것으로 알려졌다.

사자의 조련사가 현장에 도착한 뒤 살펴보니 사자는 별 다른 상처 없이 차 안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을 조사한 경찰은 차를 훔친 도둑이 차량 뒤에서 자고 있던 사자의 존재를 알게된 뒤 너무 놀라 교통사고를 낸 것으로 추정했다.

해당 서커스단장은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차에 맹수가 타고 있다는 어떤 표시도 없어서 생긴 일로 보인다.”며 “현재 사자는 안정을 되찾았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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