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배수빈이 영화 ‘걸프렌즈’를 통해 이병헌 이후 영화 속 최고의 ‘행운남’으로 등극하게 됐다.
이병헌은 2004년 작 ‘누구나 비밀은 있다’에서 세 자매로 분한 추상미·최지우·김효진 사이에서 바람둥이 매력남을 연기하며 여배우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행운을 차지했었다.
이어 배수빈은 내달 개봉을 앞둔 영화 ‘걸프렌즈’를 통해 한채영·강혜정·허이재 등 3명의 여배우와 동시에 연인 호흡을 맞춘다.
극중 배수빈이 맡은 진호는 상대에 대한 배려와 친절한 매너, 그리고 오토바이를 즐기는 터프함까지 갖춘 캐릭터다. ‘걸프렌즈’ 관계자는 “완소남 진호는 세 여성들과의 달콤한 사랑으로 대한민국 남자들을 부러움에 몸부림치게 만들 것”이라고 귀뜸했다.
한편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걸프렌즈’는 한 남자를 공유하는 세 여자들이 서로 절친한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배수빈을 비롯, 한채영·강혜정·허이재가 주연한 ‘걸프렌즈’는 ‘싱글즈’ ‘미녀는 괴로워’의 노혜영 작가와 ‘홍반장’을 연출한 강석범 감독이 힘을 합친 작품으로도 기대를 모은다. 내달 23일 개봉 예정.
사진 = 각 영화 포스터, 영화사아람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