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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메~소 살려”…바다서 구출된 거대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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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메~소 살려~”

호주 한 항구의 해상구조대는 며칠 전 바다를 정찰하던 중 저 멀리 둥둥 떠다니는 어떤 ‘물체’를 발견했다.

움직이는 것으로 보아 생명체로 판단하고 가까이 다가간 구조대는 거구의 소가 거센 바다를 헤엄치는 기이한 광경을 목격했다.

구조대는 곧장 구명루프를 던져 소의 목에 걸고 구출작전을 실시했고, 다행히 소는 목숨을 건졌다.

바다에서 소를 구출하기는 처음이라는 구조대장 벤 월과 대원들은 “소를 본 뒤 곧장 루프를 던졌지만, 무게가 상당해 구조가 힘들었다.”면서 “바다를 떠다니는 소를 구출하기는 처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시 물살이 쎄서 소를 물 밖으로 끌어내는데 애를 먹었다. 소를 끌어낸 뒤 무게를 재보니 500㎏에 육박했다.”면서 “우리가 구조하기 전까지 몇 시간은 계속 물에 떠다닌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구조대가 발견한 지 한 시간 반 만에 간신히 다시 땅을 밝게 된 소는 다행히 큰 부상을 입지 않아 농장으로 바로 돌아갔다.

현지 언론은 이 소가 어디서 온 것인지 밝혀지지 않았으며, 해상구조대가 바다에서 소를 구한 일은 매우 드물다고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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