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실 공히 최고의 ‘패셔니 베이비’인 수리 크루즈(3)를 위협하는 또 한 명의 패션키드가 탄생해 팬들의 눈이 즐거워졌다.
수리를 긴장하게 한 아이는 할리우드 스타 제시카 알바의 딸 아너 워렌. “뭘 해도 귀엽다.”는 네티즌들의 극찬 속에 쑥쑥 자라는 아너는 수리보다 ‘한참’ 어린 17개월이다.
지난 달 30일 엄마인 제시카 알바와 함께 베버리힐스로 쇼핑을 나선 아너는 베이지색 베레모에 검은색 가디건, 남색 스키니 바지와 고동색 구두를 매치해 패셔니 베이비의 면모를 한껏 드러냈다.
이를 보도한 한 현지매체는 “아너 워렌은 수리 크루즈보다 훨씬 더 자연스러운 멋을 낸다는 장점이 있다.”면서 “수리를 넘는 새로운 ‘파워 베이비’가 탄생했다.”고 전했다.
이 같은 뜨거운 관심에도 불구하고 제시카 알바는 딸인 아너의 ‘쇼 비즈니스’를 원치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알바는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딸은 절대 나와 남편과 같은 배우의 길에 들어서지 못하게 할 것”이라며 “어떤 일이 있어도 연예계에 발을 들이는 일은 반대할 것”이라고 완강한 뜻을 밝힌 바 있다.
반면 수리 크루즈의 부모인 톰 크루즈와 케이티 홈즈는 수리의 미래에 대해 자세한 언급은 하지 않았으나, 딸에게 관심을 쏟는 파파라치에 ‘관대함’을 베푸는 것으로 유명하다.
사진=celebrity-gossip.net(왼쪽은 아너 워렌, 오른쪽은 수리 크루즈)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