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식 비밀사랑’을 했던 당대 최고 톱스타는 누굴까?
그룹 투투 출신 황혜영의 초대형 스캔들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황혜영은 지난 1일 저녁 방송된 SBS TV ‘강심장’에 출연해 20세기 스캔들이란 주제로 가슴 아팠던 오래전 사랑이야기를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황혜영은 가수로 활동할 당시 당대 최고의 스타와 비밀연애를 했던 사실을 고백했다.
황혜영은 “007작전처럼 비밀사랑을 했다.”며 “그때 그분은 당대 최고의 톱스타”라고 말했다.
그녀의 비밀사랑은 10년전 겨울밤에 일어났던 접촉사고와 함께 막을 내렸다. 이들의 연애를 눈치챈 양쪽 소속사 측에서 초대형 스캔들을 우려해 만남을 방해했기 때문이다.
황혜영은 “10년전 겨울밤 차 안에서 데이트를 즐기다가 접촉사고가 났다.”면서 “연애 사실이 알려지게 되면 큰 문제가 될 것이란 생각에 둘 다 내릴 수 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결국 남자 연예인이 내려서 상황을 해결했고 이 일을 계기로 두 사람이 사귄다는 소문이 퍼지기 시작했다.
황혜영은 “접촉사고 이후 두 사람이 서로 연락을 할 수 없도록 24시간 격리 감시됐다.”며 “그 이후 단 한번도 못봤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황혜영은 투투 시절 반쪽댄스를 선보이는 등 이전과 비교해 녹슬지 않은 기량을 보였다.
사진 = SBS TV ‘강심장’ 캡쳐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