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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나미급 15m 파도에서 ‘목숨 건’ 서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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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나미급 파도 위에서 서핑을 즐기는 아슬아슬한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돼 눈길을 모았다.

최근 5년 간 가장 큰 파도가 밀려온 하와이에는 줄타기 같은 아찔함을 즐기려는 서퍼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최고 15m에 달하는 파도가 올 것이라는 기상 예보는 세계 각지의 전문 서퍼들을 유혹하기에 충분했다. 세계적인 서핑대회에서도 이처럼 큰 파도는 좀처럼 구경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하와이 제도의 4개 섬 중 일부인 오아후 섬과 마우이 섬은 구경하는 사람들의 안전을 이유로 폐쇄됐다.

서핑에 참가한 영국서핑협회의 조 힐맨은 “하와이의 파도는 영국에서 가장 날씨가 좋은 날 기대하는 파도의 높이보다 3배 정도 높다.”면서 “ 50ft(15.4m)파도를 보니 매우 흥분된다.”고 말했다.

국제 기상 서비스센터의 로버트 발라드는 “해저 속 파도의 에너지가 계속해서 커지고 있어, 하와이의 파도는 지금보다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태평양 상공의 큰 폭풍이 파도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추측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지 서퍼들과 주민들은 1998년과 2004년 이후 이렇게 큰 파도가 몰려온 적은 없었다며, 눈요깃거리에 즐거워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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