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쟤들 뭐야?”…강도와도 게임만 하는 남자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무장 강도가 침입해 주위가 소란스러운데도 태연하게 게임에만 열중하는 남성 모습이 CCTV에 잡혔다.

영국 메트로에 따르면 지난 1월 6일 새벽(현지시간) 망치와 쇠막대기 등 무기를 든 강도 3명이 뉴캐슬에 있는 사설 도박장에 들어왔다.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일당은 카운터를 뛰어넘어 “당장 가방에 돈을 담으라.”며 여직원 두 명을 위협했다.

범행 시간은 30초 남짓. 강도 일당은 재빠르게 현금과 고가 장비 등을 챙겨 밖에 세워둔 자동차를 타고 사라졌다.

눈길을 끄는 건 범죄 현장이 담긴 CCTV에 찍힌 20대 남성. 슬롯 머신에 열중하던 이 남성은 강도가 침입해 무시무시한 분위기가 흐르는 와중에서도 힐끗 볼 뿐 게임을 멈추지 않았다.

오히려 금품을 챙겨 나가는 강도 일당이 이 남성을 의식해 눈을 떼지 못하는 웃지 못할 장면이 벌어졌다.

메트로는 “도박에 열중하던 남성에게 강도 따위는 중요하지 않았던 듯 했다.”면서 “이 남성의 집중력은 누구도 따라 잡을 수 없다.”고 비꼬았다.


한편 강도는 여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추격 도중 붙잡혔다. 수사 과정에서 지난 해 12월부터 1월까지 북동부 일대 사설 도박장 7곳에서 강도짓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짧은 치마가 문제?”…골프장서 불붙은 복장 논쟁, SNS
  • 삶은 달걀 하나로 인생 역전…9일 만에 팔로워 400만 된
  • “공장 안에서 동시에 찍혔다”…北 미사일, 무슨 일이 벌어졌
  • 한 끼 200만 원 쓰던 SNS ‘금수저’, 정체는 지인 2
  • 직원 한 명당 21억 원 파격…업계 보상 기준 뒤집은 오픈A
  • KO패 유튜버는 돈 과시, 승리한 조슈아는 사고로 병원행
  • ‘상선’ 무장하는 중국…“미사일 발사대·레이더까지 달았다”
  • 美 항공모함에 치명타?…中 최신형 극초음속 미사일 YJ-20
  • 기름때를 비닐 봉지로 해결? 中 ‘기적의 세탁법’ 논란
  • “내 손이 날 때린다”…전 세계 50명 ‘외계인 손 증후군’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