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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라 “내가 중학교 자퇴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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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재즈 피아니스트 진보라가 중학교를 그만 둔 사연을 밝혔다.

진보라는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SBS TV ‘강심장’에 출연해 “중학교 2학년 여름방학을 일주일 앞두고 자퇴했다.”며 “당시 오스카 피터슨의 자유를 위한 찬가에 푹 빠졌다.”고 밝혔다.

3살 때부터 피아노를 접한 진보라는 음악가게에서 우연히 접한 한 장의 재즈 앨범에 자극을 받아 학교를 그만 두게 됐다.

그가 운명적으로 끌렸던 앨범에는 피아노를 모두 가릴 정도로 거대한 몸집을 지닌 피아니스트와 피아노곡 ‘자유를 위한 찬가’가 있었다.

그는 이 곡에 온몸으로 자유로운 영혼을 느꼈다. 진보라는 “이 음악을 듣고선 학교를 그만두고 피아노에서 뭔가 찾고 싶다는 자극을 느꼈다.”고 말했다.

“학교를 그만 둔 것을 후회한 적 없냐”는 강호동의 질문에 그는 “한 번도 후회한 적이 없다.”며 “다만 교복이 너무 입고 싶어서 집에서 교복을 입고 하루종일 연습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꿈을 위해 학업을 포기하려는 친구들에게 “지나고 나니 학업과 꿈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것이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다.”며 “새로운 길을 개척하려면 힘든 게 많다.”고 조언했다.

한편 진보라는 16세 첫 독주회부터 지금까지 조수미 등 세계적 아티스트들과 150여 회의 공연을 진행했다.

사진 = SBS TV ‘강심장’ 캡쳐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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