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SS501의 김현중이 학창시절 선생님께 혼났던 특별한 사연을 밝혔다.
김현중은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SBS TV ‘강심장’에 출연해 “중학교 3학년 사생대회에서 god의 어머님께 가사를 적어내 담임선생님이 오해했다.”고 말했다.
김형중은 빨리 쓰고 놀 수 있다는 이유로 사생대회에서 줄곧 시를 써왔다. 하지만 무조건 3장을 채워오라는 중학교 3학년 시절 담임 선생님 지시에 고민에 빠졌다.
그러던 중 하늘을 보다 god를 상징하는 풍선의 색깔이 하늘색인 것을 착안하고 god 노래 ‘어머니께’ 가사를 글짓기로 제출했다.
이를 본 담임 선생님은 김현중의 표절시에 감동을 받아 혼날 일을 저질러도 쉽게 체벌하지 못했다.
하지만 김현중의 장난끼 짙은 이러한 행위는 결국 어머니가 학교를 방문한 날에 들통나게 됐다.
김현중은 “어머니와 선생님이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끝에 진실을 알게 됐고 다음날 크게 혼났다.”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사진 = SBS TV ‘강심장’ 캡쳐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