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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네티즌 “짝퉁 소녀시대 부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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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똑같을 수가…

최근 중국에서 한국의 ‘소녀시대’를 똑같이 베낀 짝퉁 소녀시대가 등장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이돌걸스’(Idol Girls)라는 이름의 이 그룹은 소녀시대와 마찬가지로 큰 키와 늘씬한 다리를 콘셉트로 내세웠으며, ‘도나’, ‘카리나’ 등 영어이름을 지어 해외진출도 꾀하고 있다.

평균 연령이 18세인 아이돌걸스는 멤버 수(9명), 의상, 헤어스타일 등 모든 것을 소녀시대화(化)해 단번에 ‘중국판 소녀시대’로 중국 안팎을 놀라게 했다.

지난 달 21일 정식 데뷔무대에서도 이들은 소녀시대의 ‘GEE’ 등을 똑같이 부르는 등 표절논란을 두려워하지 않는 행동을 보였다.

또 각종 예능ㆍ가요프로에서도 소녀시대의 뮤직비디오와 히트곡 뿐 아니라 의상까지 똑같이 베낀 무대를 선보여 “패러디를 넘은 표절”이라는 주장이 거세졌다.

이를 본 대부분의 현지 네티즌들은 “표절이 분명하며, 이는 매우 부끄러운 일”이라는 반응을 보이며 아이돌걸스를 비난하고 있다.

포털사이트 163.com의 한 네티즌은 “중국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찾아 이를 발전시키려는 노력도 없이 한국의 것을 베끼기만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밖에도 “왜 하필 한국의 것을 따라하려고 하는 것이냐.”, “일본과 한국은 저마다 다른 스타일을 내놓는데, 중국은 왜 항상 이런 식인지 모르겠다.”는 의견이 줄을 이었다.

한편 ‘중국판 소녀시대’인 아이돌걸스는 각종 쇼프로그램 및 가요프로그램, 행사에 빠짐없이 참석해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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