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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으로 변한 러시아 야생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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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Yekaterinburg)지역의 야생개들이 녹색으로 변하는 이상현상이 일어나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고 러시아 언론 리아 노보스티가 보도했다.

우랄시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이들 야생개들은 본래 붉은빛이 도는 털을 지니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 야생개들이 녹색빛으로 변하면서 지역주민들이 경찰에 신고한 것.

지역주민인 알렉세이 브카로브스키는 “거의 매일 야생개들을 보곤 했는데, 최근 눈속을 거니는 에머랄드 빛 개들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현재 녹색으로 변한 야생개는 20여 마리로 보고되고 있다. 경찰조사에 의하면 이들 야생개들은 불법으로 화학약품이 투기된 쓰레기장의 음식을 먹곤 해 오염된 음식으로 인해 색깔이 녹색으로 변했다는 것이 경찰 측 설명.

경찰 대변인은 “지역 주민 혹은 공장에서 불법 투기된 화학약품이 그 원인으로 보여진다” 며 “관할 시청에 쓰레기장 청소를 권고한 상태” 라고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김형태 tvbodag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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