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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성 위성 ‘타이탄’서 대규모 호수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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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성 위성인 타이탄의 북반구에 액체 호수가 있음을 증명하는 사진이 공개됐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최근 보도했다.

미항공우주국(NASA)의 토성 탐사선인 카시니호가 촬영한 이 사진은 타이탄의 북반구에서 태양 반사광으로 추정되는 빛을 담고 있으며, 과학자들은 몇 년에 걸친 확인 작업을 통해 이것이 번개나 화산 분출에 따른 빛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했다.

이 반사광은 면적 40만㎢의 호수인 ‘크라켄 마레’에서 나온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것으로 타이탄에 액체 호수가 존재할 뿐 아니라 물의 순환이 이뤄지고 있음을 알 수 있게 됐다.

이를 포착한 카시니호는 토성 궤도를 돌기 시작한 2004년부터 타이탄에서 빛이 반사되는 현상을 추적해 왔지만, 흐린 대기 등 기상악재로 정체를 밝혀내지 못했다.

카시니호가 수집한 자료에 따르면, 타이탄 남극이나 북극 인근에 대규모 호수가 있을 것으로 추정해왔다.

2008년 타이탄 남반구의 최대 호수인 온타리오 라쿠스에서 최초로 액체의 존재를 확인했으며, 북반구에서 액체의 존재를 증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카시니오 프로젝트 담당자인 밥 파팔라도 박사는 “이번 사진은 타이탄의 두꺼운 대기층과 호수, 자연환경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의미에서 매우 중요하다.”면서 “다음에는 타이탄에 비가 오는지, 어떻게 표면에 액화 메탄 호수들이 존재하는지 알아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캘리포니아공대 연구진은 “타이탄이 태양계에서 지구 외에 표면에 다량의 액체가 존재하는 유일한 천체로 추정된다.”고 천체물리학 저널 최신호에서 밝혔다.

사진=NASA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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