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러,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발사 성공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전 세계가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흥겨워하던 24일, 러시아 우랄산맥 부근의 오렌부르크에서 거대한 불기둥이 하늘로 솟구쳤다.

러시아의 주력 핵미사일 중 하나인 ‘RS-20V 보예보다’(Voevoda)가 시험 발사된 것이다.

러시아의 전략미사일군 대변인인 바딤 코발(Vadim Koval)은 “준비와 발사, 비행은 모두 계획대로 진행됐다.”고 발표하면서 “미사일은 캄차카 반도의 목표에 놀라울 정도로 정확히 명중했다.”고 덧붙였다.

RS-20V, 서방에서는 ‘SS-18 사탄’(Satan)이라 부르는 이 미사일은 길이가 37m에 달하고 지름도 3m에 이른다. 최대 15000km를 날아가서 500m 크기의 원 안에 떨어질 만큼 명중률도 뛰어나다.

또 20메가톤급의 핵탄두 1발이나 500~700킬로톤급의 핵탄두 10발을 탑재할 수 있어 ‘세계 최강의 핵미사일’로 불린다.700킬로톤은 히로시마에 떨어진 핵폭탄의 45배가 넘는 화력이다.

미국은 냉전당시 구소련과 전략무기감축협정(START)을 진행하면서 이 미사일을 감축대상에 넣기 위해 갖은 애를 썼을 만큼 이 미사일을 두려워 했다.

현재 러시아는 40기의 RS-20V를 배치하고 있으며, 2019년까지 운용할 계획이다.

한편, 러시아의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연말 연설에서 차세대 핵미사일을 개발할 것이라 언급했다.

미사일이 발사된 지 불과 몇 시간 뒤에 있었던 이 연설은 최근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이 감축 협상을 제안한 상황에서 나온 것이라 시선을 끈다.

사진 = militaryphotos.net

서울신문 나우뉴스 최영진 군사전문기자 zerojin2@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한국 잠수함 샀어야지…“캐나다, 빙하 녹자 발등에 불 떨어졌
  • “성관계 거부하더니”…남편 옷장서 ‘리얼돌’ 발견한 아내 사
  • “성관계 안 할 거면 왜 만나?”…첫 데이트 후 男이 보낸
  • 키스신만 60번 찍은 女배우 정체…“男배우가 피해도 억지로
  • “31세 의붓아버지와 성관계 후 임신”…19세 여성, 英서
  • “K9으로 재미 보더니”…인도, 이번엔 韓 훈련기까지 눈독
  • “야한 옷 입었으니 나한테 관심?”…흥분한 男, 여성 표정
  • 우크라군이 직접 써보는 ‘한국산 AI’…포탄 더 빨리 쏘나
  • “남편 바꿔 만났다”…美 ‘스와핑 엄마들’ 4년 만에 폭로전
  • “성범죄자 엉덩이 작살내자”…대만, ‘태형 도입’ 국민투표안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