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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전우치’ 새해도 쌍끌이 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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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도 스크린은 ‘아바타’와 ‘전우치’로 한층 달아올랐다. 지난 크리스마스 연휴에 이어 새해 첫 주말에도 ‘아바타’와 ‘전우치’는 각각 국내 박스오피스 1위와 2위로 흥행몰이를 함께 이끌었다.

4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할리우드 SF 블록버스터 ‘아바타’는 지난 주말 3일 동안(1월 1일~3일) 전국관객 124만 5757명을 모으며 총 누적관객 638만 명을 훌쩍 넘어섰다. 이로써 ‘아바타’는 ‘트랜스포머’(750만 명)와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732만 명)에 이어 국내 개봉한 역대 외화 중 흥행 3위를 기록했다.

또 북미지역 영화집계사이트 박스오피스모조닷컴에 따르면 ‘아바타’는 전 세계에서의 흥행 수입에서도 10억 1881만 달러(한화 약 1조 원)를 모았다. 이는 역대 월드와이드 흥행 수입 4위에 해당하는 수치로서, ‘아바타’는 ‘타이타닉’(18억 4290만 달러), ‘반지의 제왕3: 왕의 귀환’(11억 1911만 달러), ‘캐리비안의 해적: 망자의 함’(10억 6617만 달러) 등과 함께 최고 흥행 영화의 반열에 올라섰다.

‘아바타’보다 1주 늦게 개봉한 ‘전우치’는 2주 연속 국내 박스오피스 2위에 머물고 있다. 새해 첫 주말 동안 전국 80만 관객을 동원한 ‘전우치’는 누적관객 325만 5054명을 기록하며 ‘아바타’의 흥행몰이 속에서 국내 영화의 자존심을 굳게 지키고 있다.

‘아바타’와 ‘전우치’가 치열한 흥행 전쟁을 벌이는 중 동시기 개봉한 다른 영화들은 미미한 성적에 만족하고 있는 상황이다. ‘전우치’와 같은 날 개봉한 ‘셜록 홈즈’는 새해 첫 주말 동안 36만 2992명(누적관객 149만 13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이어 애니메이션 ‘앨빈과 슈퍼밴드 2’와 뮤지컬 영화 ‘나인’은 각각 4위와 5위를 기록했다.

사진 = 영화 ‘아바타’, ‘전우치’ 포스터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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