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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개그맨 유상무, 개콘 사실상 하차

작성 2010.01.18 00:00 ㅣ 수정 2010.01.18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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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KBS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에서 갑작스레 모습을 보이지 않던 개그맨 유상무가 ‘개콘’에서 전격 하차한 것으로 확인됐다.

유상무는 17일 밤 방송된 ‘개콘’에서 자신이 출연하던 코너인 ‘씁쓸한 인생’과 ‘초고속 카메라’에서 빠진 채 각각 김준현과 이광섭이 그를 대신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유상무는 어디 갔나요.” , ”짤린 건 당근 아니겠죠? 무슨일 있나요?” 등 유상무의 거취에 대해 질문하거나 “2009 방송연예대상에 박성호씨가 최우수상 받은 것 때문이 아니냐.”는 추측성 의견까지 내놓는 등 깊은 관심을 가졌다.

하지만 확인결과 유상무의 ‘개콘’ 불참은 다른 방송사 스케줄과 겹쳐 소속사로서도 ‘하차’를 결정할 수밖에 없었던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유상무 소속사 관계자는 18일 오전 서울신문NTN과 통화에서 “다른 방송사 촬영일정과 개콘 녹화일이 겹쳐 당분간은 개콘에 참여할 수 없다.”면서 “MBC와 케이블 방송 스케줄 때문에라도 개콘 촬영은 힘들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개콘에서 하차한다고 봐도 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말해 하차설을 정식으로 인정했다. 잠정적인 하차보다는 실질적인 하차를 얘기한 셈.

이에 따라 유상무의 ‘개콘 하차’는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에코하우스’ 출연이 결정적인 이유로 꼽힌다.

여기에 얼마전 케이블TV Q채널의 ‘이판삼판’의 마지막 촬영을 마친 것도 그렇고 소속사 측에서도 “현재 다른 몇몇 케이블 방송과의 출연을 협의 중”이라고 밝히는 만큼, 케이블쪽으로 보폭을 넓히기 위한 조치로도 해석된다.

사진=코엔스타즈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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