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소와 오종의 기발한 상상력을 더한 영화 ‘리키’가 아이티 구호를 위한 모금 시사회를 갖는다.
아이티(Haiti)를 위해 긴급구호 지원을 실시하고 있는 아름다운가게와 인도적 뜻에 영화 리키가 손을 잡고 오는 26일 오후 2시 왕십리CGV와 28일 오후 7시 강변CGV에서 양일간 ‘아이티 긴급 구호 모금 행사’를 진행한다.
‘리키와 아름다운 가게가 함께 하는 아름다운 모금 시사회’라는 주제로 진행 될 이번 행사는 ‘당신도 천사가 되어주세요! 아기천사 리키가 아이티를 응원합니다.’는 슬로건 아래 진행 될 예정이다.
이어 수익금 전액은 아름다운 가게를 통해 피해복구와 생존자 구호를 위한 기금으로 사용된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특별 행사로 작은 마음들을 보태 더 큰 희망을 전달하는 취지다.”고 전했다.
한편 영화 ‘리키’는 국제 영화제 17개 부문 수상, 2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는 등 이미 전 세계가 인정한 프랑소와 오종 감독이 전작 이후 2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개봉 이전부터 평단과 대중에게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예측하기 힘든 작품 세계를 실현 하여 놀라움을 선사하는 오종 감독이 처음 시도하는 가족 드라마로 ‘오종표 판타지’를 오는 2월 4일 만나 볼 수 있다.
사진 = 영화 리키 포스터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