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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길 회복까지 녹화 스톱

작성 2010.01.26 00:00 ㅣ 수정 2010.01.26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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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무한도전’이 멤버 길의 교통사고로 녹화를 잠정 중단키로 결정했다.

‘무한도전’ 한 관계자는 26일 “길의 부상으로 이번 주 녹화는 하지 않을 생각이다. 이미 녹화해 둔 방송분량이 충분하기 때문에 길이 회복할 때까지 기다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길이 사고 후 상태가 괜찮다고 했지만 지속적으로 길이 회복되는 정도를 체크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무한도전’은 3월 방송분까지 촬영을 마친 상태여서 녹화 중단으로 인한 단기적인 손실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길은 지난 25일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에코 하우스’ 녹화를 위해 경기도 양평에 갔다 교통사고를 당했다. 자신의 차 안에서 옷을 갈아입던 도중 맞은편 도로에서 질주해 온 차량과 충돌 사고를 당하게 된 것. 이후 길은 얼굴에 유리 파편이 박히고 목 부위 인대가 늘어나는 등 전치 5주의 진단을 받고 병원에서 치료중이다.

길의 빠른 쾌유를 바라는 네티즌들은 ‘무한도전’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 “길 없으면 재미없어요.”“빨리 일어나라.” “얼른 건강해지길 바란다.” 등의 응원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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