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예능 기대주 엠블랙(MBLAQ)의 미르가 바람둥이 옛 여자 친구와 아직도 연락한다는 폭탄 발언을 터트렸다.
SBSE!TV ‘아이돌! 막내 반란시대’ 의 ‘토크박스’ 코너에서 미르는 “2년 동안 나를 짝사랑해오던 여자 친구가 있었다.” 면서 “(그녀가)항상 고백을 거절했지만 서울로 상경해 다시 만난 그녀가 너무 예뻐서 결국 사귀게 됐다.” 며 조심스럽게 과거 연애담을 털어놓았다..
하지만 이내 미르는 “여자 친구가 예뻐진 것은 좋았지만 나를 두고 3명의 남자와 바람을 피웠다.” 며 헤어진 그녀에게 분노를 표출하기도.
미르의 분노는 되려 다른 출연진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출연진들이 “대체 그 여자가 얼마나 예쁘길래 3명과 바람이 날 수 있느냐” 며 궁금증을 나타낸 것.
또 “다시 옛 여자친구가 대시를 한다면 사귈 것이냐” 고 묻자 미르는 “다시 사귈 수는 없다. 하지만 아직도 그 예쁜 친구와 연락은 한다.” 고 답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아이돌들의 과거 연애사 등 거침없는 토크가 이어진 ‘아이돌! 막내 반란시대 - 예능 올림픽’ 편에는 엠블랙(MBLAQ) 외에도 FT아일랜드(FT ISLAND), 마이티 마우스 등이 출연해 각종 예능 코너 재현 대결을 펼친다. 방송은 오는 6일 밤 10시.
사진 = SBSE!TV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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