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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여성 3명과 혼외정사”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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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끌벅적한 섹스스캔들로 ‘골프 황제’에서 ‘밤의 황제’로 전락한 타이거 우즈(34)가 여성 3명과 혼외정사를 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더 선은 우즈의 측근의 말을 인용해 지난 4일(현지시간) 현재 섹스중독 치료를 받는 재활원에서 처음으로 불륜을 저지른 사실을 고백했다고 보도했다.

우즈는 최초의 불륜 폭로자인 나이트클럽 호스티스인 레이첼 우치텔(34)을 포함해 칵테일바 종업원 제이미 그럽스(26),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한 여성 등 3명과 혼외정사를 벌였다고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금까지 우즈와 성관계를 맺었다고 폭로한 여성은 17명에 달한다. 우즈가 이중 3명과의 관계만 인정한 건 해당 여성들이 문자메시지 등 빼도 박도 못할 증거를 이미 공개했기 때문.

우즈 부부의 측근은 “부인을 의식해 불륜 사실 중 일부만 인정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모든 사실을 공개할 경우 둘의 결혼생활은 절대 지속될 수 없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즈는 할 일이 너무나 많다. 다시 가장의 자리로 돌아와 당장 이번 달부터 골프를 시작해 경기에 출전할 것”이라고 우즈의 복귀를 전망했다.

한편 우즈는 지난 5일 미시시피에 있는 재활소에서 퇴원해 부인 엘린 노르데그렌(30)과 아이들과 재회했다. 우즈는 노르데그렌과 결혼생활을 지속하는 조건으로 재활원에서 2주 간 섹스 중독을 치료를 받았다. 둘은 퇴원 뒤 조용한 휴가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우즈는 성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하는 여성들의 폭로가 계속되자 지난해 12월 “진심으로 일탈을 후회하며 나의 가치관과 가족들에게 지켜야만 할 기본적인 행동에 충실하지 못했다.”고 참회의 글을 올린 바 있다.

사진설명=부인 엘린 노르데그렌과 내연녀 제이미 그럽스, 레이첼 우치텔(왼쪽부터)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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