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엔터테이너로 활약해온 김태원이 그룹 부활의 리더로 돌아와 12집 Part 2 발매 기념 소극장 콘서트를 연다.
부활은 오는 3월 11일부터 2주에 걸쳐 8일 동안 12집 Part 2 발매 기념 소극장 콘서트 ‘원더풀 데이즈’(Wonderful Days)를 열고 관객들과 만난다.
부활은 이번 공연에서 ‘희야’, ‘사랑할수록’, ‘네버 엔딩 스토리’등 그간의 명곡들과 12집에 담긴 Part1 ‘생각이나’를 비롯해 Part2의 신곡을 부르며 지난 26년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부활을 보여주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각종 예능프로그램과 CF를 통해 최고의 엔터테이너로 급부상한 김태원은 예능에서의 모습이 아닌 한국 대표 록 그룹의 리더로서, 음악인으로서의 진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부활은 지난해 Part 1 공연을 전회 매진시킨데 이어 이번 공연 역시 대형콘서트를 제치고 소극장 공연으로 예매율 1위에 등극하며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부활 측은 “26년 차 대한민국 대표 락 그룹의 저력을 보여준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대극장이 아닌 소극장 공연을 택한 것은 26년 음악과 함께해온 시간을 되새기고, 팬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며 한발 짝 더 다가갈 수 있는 작지만 의미 있는 공연을 원했기 때문이다.”고 이번 공연의 의미를 설명했다.
사진 = 부활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