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무줄 몸매의 대명사인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드디어 포토샵의 굴레에서 해방됐다.
마약과 이혼 등 궂은일을 겪은 뒤 급격히 불어난 몸매로 구설에 오르기도 했든 브리트니는, 이후 불었던 몸이 쉽게 빠지지 않아 꽤 오랫동안 포토샵의 힘을 빌어야 했다.
그러나 최근 한 의류업체의 화보촬영장에 나타난 브리트니는 전성기를 연상케 하는 늘씬한 모습으로 돌아와 눈길을 모았다.
섹시하고 발랄한 웃음으로 촬영장에 등장한 그녀는 테리 리차드슨 등 유명 사진작가와 작업하면서 연신 탄탄한 몸매를 자랑했다.
1년 여 전인 지난해 1월, 몸 곳곳에 자리 잡은 군살을 채 제거하지 못한 채 카메라 앞에 선 그녀는 어쩔 수 없이 포토샵의 도움을 받아야 했다.
하지만 최근 약 100일간의 월드 투어 콘서트 일정을 소화한데다, 쉬지않고 운동하고 춤을 춘 덕분에 최상의 다이어트 효과를 누린 브리트니는 보정이 필요치 않은 사진을 찍는데 성공했다.
‘돌아온’ 그녀의 건강한 몸매를 본 팬들은 “브리트니가 돌아왔다.”, “군살 없는 몸매가 매우 아름답다.”며 잇따라 찬사를 보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