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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서 코치 “아사다, 잘할 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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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다, 만만치 않을 줄 알았다.”

브라이언 오서 코치가 김연아(20·고려대)의 동갑내기 라이벌 아사다 마오(일본)를 향한 경계심을 내비쳤다.

아사다는 24일(한국시간)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틸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73.78로 자신의 시즌 최고 점수를 넘어섰다. 김연아(78.50)를 넘어서진 못했지만 금메달 경쟁을 양강 구도로 좁혀 놓는 데에는 성공했다.

이에 오서 코치는 통신사 AFP와 한 인터뷰에서 “아사다가 올림픽에 와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리라는 것은 알고 있었다. 항상 염두에 뒀다.”면서 두 선수의 라이벌 관계를 의식해왔음을 밝혔다.

그는 “사실 매우 익숙한 상황”이라며 “이번 시즌에선 (둘의 경쟁을) 보지 못했지만 이제 다시 돌아온 것”고 말했다.

이어 “경쟁은 모든 사람들에게 흥미롭다. 김연아에게도 마찬가지”라며 “경기 자체로나, 관객들에게나 좋은 경쟁”이라고 덧붙였다.

또 “끝날 때 까진 끝난 게 아니다.(It‘s not over till it’s over) 조금의 차이는 만들었지만 쇼트프로그램은 제쳐놓고 프리스케이팅에 집중해야 한다.”면서 긴장을 늦추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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