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3000년에 한 번 피는 ‘우담바라’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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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년에 한번씩 핀다는 전설의 꽃인 우담바라가 중국서 모습을 드러내 화제다.

불교 경전에 등장하는 우담바라는 3000년 만에 한 번 꽃이 피는 신령스러운 꽃으로, 매우 희귀하고 드물다는 뜻으로 불경에서 인용돼 왔다.

지난 달 27일 장시성 주장시의 한 가정집에서 발견한 우담바라는 가는 줄기 위에 길이 1㎜에 불과한 꽃송이들이 달려 있다.  

당초 이 꽃의 ‘정체’를 알지 못한 집 주인은 사진을 찍어 인근 사찰에 보냈고, 이를 본 스님이 절에서 내려와 직접 꽃을 관찰한 끝에 우담바라가 확실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놀라운 것은 처음 꽃을 발견한 27일 오전에는 꽃송이가 2개에 불과했지만, 하루가 지난 뒤 무려 18송이로 늘어난 사실이다.

집주인은 “처음에는 곤충이 낳은 알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돋보기로 자세히 들여다보니 꽃과 흡사한 모양이어서 곧장 인근 절에 소식을 보냈다.”면서 “3000년 만에 한 번 핀다는 꽃이 내 집에서 발견되다니 믿을 수가 없다.”고 기쁨을 표했다.

꽃을 직접 확인한 한 스님은 “나 뿐만 아니라 인근에 있는 절 3곳에서 스님들이 와 확인한 결과 우담바라가 확실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부처님의 복과 다름없다.”고 말했다.

한편 매우 드물게 발견되는 우담바라는 식물학상으로 인도 원산의 뽕나무과 상록교목 우담화를 말하며, 일부 학계에서는 풀잠자리의 알이나 곰팡이의 일종으로 보기도 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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