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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애’, ‘전우치’·‘하모니’ 잇는 뮤비 마케팅

작성 2010.03.03 00:00 ㅣ 수정 2010.03.0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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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홍보 수단 중 하나인 뮤직비디오가 진화하고 있다. 기존의 영화 뮤직비디오들이 영화 개봉 직전 본편의 영상을 편집해 조금 긴 예고편 수준을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면, ‘전우치’와 ‘하모니’, ‘비밀애’ 등은 특정 가수와의 협업을 통해 예비 관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할리우드 SF 블록버스터 ‘아바타’와 흥행 쌍벽을 이룬 강동원 주연의 ‘전우치’는 ‘짐승돌’ 2PM과의 공동 프로모션을 통해 ‘기다리다 지친다’ 뮤직비디오를 선보였다. ‘전우치’와 2PM이 뭉친 뮤직비디오는 포털사이트 다음에 공개되자마자 베스트 예고편 1위에 오르는 등 흥행 견인차 역할을 했다.

김윤진 주연의 ‘하모니’도 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제아와 빅마마 영현 등 실력파 가수들을 참여시킨 뮤직비디오를 선보여 네이버 실시간 검색 순위 상위를 차지하는 효과를 냈다.

오는 25일 개봉을 앞둔 ‘비밀애’는 신예 가수 신혜의 애절한 노래를 앞세운 ‘좋은 날에’ 뮤직비디오를 완성했다. ‘비밀애’의 뮤직비디오는 극중 윤진서와 유지태의 위태로운 사랑, 강렬한 정사신을 비롯, 사계절을 담은 아름다운 영상미를 담았다.

특히 ‘비밀애’ OST ‘좋은 날에’ 뮤직비디오는 영화사이트 맥스무비에서 ‘의형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등 화제작들의 특별 영상을 제치고 인기 동영상 1위에 등극해 시선을 모은다.

감미로운 음악과 함께하는 영화 ‘비밀애’는 한 날 한 시에 태어난 쌍둥이 형제와 한 여인이 공유하게 된 금기와 파국의 사랑을 그린다. 윤진서와 유지태, 임예진 등이 열연을 펼친 ‘비밀애’는 3월 25일 관객들과 만난다.

사진 = 한컴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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