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밤잠을 설치며 한 사람을 사랑도 하고 삼백 예순하고도 다섯 밤을 그 사람만 생각했지. 한데 오늘에서야 이런 나도 중년이 되고 보니 세월의 무심함에 갑자기 웃음이 나오더라.”
가수 박상민이 언젠가 성수대교를 넘어가며 듣다가 펑펑 울었다는 그의 노래 ‘중년’의 일부분이다. 중년의 애잔함이 짙게 배어나오는 이 노래가 영화 ‘이웃집 남자’의 영상을 통해 뮤직비디오로 다시 태어난다.
영화 ‘이웃집 남자’를 만든 장동홍 감독은 제작진과 함께 영화에 가장 어울릴만한 노래를 찾다가 박상민의 ‘중년’에 매료됐다. 최근 두 딸의 아빠이자 곧 결혼을 앞두고 있다는 발표를 해 이슈가 됐던 박상민 역시 자신이 특별히 애착을 갖고 있는 ‘중년’의 뮤직비디오에 큰 기대를 걸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래의 특성상 뮤직드라마의 주제는 코믹함보다는 중년에 접어드는 남자들의 고달픔과 외로움이 더 부각될 예정이다. 연기파 배우 윤제문의 첫 주연작이자 서태화, 김인권 등 충무로의 내로라하는 연기파 남자배우들이 총 출동해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는 영화 ‘이웃집 남자’는 이달 18일 개봉한다.
사진=서울신문NTN DB, 루믹스미디어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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